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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Culture/Offshore Wave

에스티씨랩 - 로고가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기업명을 정하고, 다음으로 로고를 정했습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색깔이며 글꼴, 이미지가 정해지기 때문에

로고는 기업 브랜딩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또 중요한 작업일 것입니다.

 

때문에 로고 선정 역시 기업명을 정할 때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Surfing 이라는 컨셉이 분명하게 있는 만큼,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서핑보드를 이용한 로고일텐데요, 

 

브랜딩 전문가는, 서퍼 자체를 로고에 넣으면

자칫 너무 literal 해서 촌스럽고, 서핑보드 대여업체 같아보여

커뮤니케이션이 복잡해진다는 의견을 전해주었습니다. 

 

'literal'하다는게 어떤 의미지? 검색해보니 '문자 그대로의', '직역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니까, 서핑 이름이라 서핑으로 로고를 만들었다는게 

너무 1차원적인 단순한 접근이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였고 저도 동의하긴 했습니다. 

 

해서 페이스북 로고처럼 텍스트만을 이용한다거나, 

텍스트를 물에 비춰 보이게 왜곡된 효과를 준다거나, 

파도의 이미지를 넣어 만들어본다거나 여러가지를 만들어보았지만, 

결국, 보드의 이미지를 활용해 로고를 완성했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는 서핑을 하듯,

변화와 도전을 즐기며 나아가는 에스티씨랩의 모습을 형상화한 로고입니다.

 

'에스티씨랩'이라는 이름으로 서핑의 이미지까지 도달하기에는 

분명 여러 단계를 거쳐야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인 크지 않은 기업에서, 이름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직관적인 로고가, 회사의 이미지를 쉽게 전달한다고 생각했고

 

IT 시장에서는 서핑보드같은, 때로는 로켓같은 이미지의 로고가 

오히려 명확한 차별점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에스티씨랩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확대된 또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