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 - 직급체계 및 인사제도의 변화

(주)에프엠어소시에이츠를 통한 인사컨설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인사제도를 확립할 때까지 분발하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요, 

 

관련글: 대표이사를 반성하게 만드는 인사컨설팅 추진... [링크]

 

8주간의 컨설팅과 결과 협의, 적용 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30일, 전 임직원에게 

직급체계 및 인사제도의 변화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인사제도의 초기 구축 뿐 아니라 적용 및 안착을 위해 

계속 저희와 함께 호흡을 맞춰주실 컨설팅 담당자분께서 직접

전 직원과 화상 미팅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주요 테마는 아래와 같습니다. 

 

"변화의 파도에 보다 유연하고 일사불란하게, 그리고 주도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1. 불필요한 위계(Hierarchy)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직급을 간소화 #2. 자기 주도의 경력개발 과정으로써 승진 절차를 재정의  #3. 조직과 동료의 성장에 대한 공헌(Contributio)을 최고 가치로 하는 평가제도와 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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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의 간소화 관련해서는,

기존의 5단계 직급체계를 3단계로 줄이고, 

G1, G2, G3의 각 직급에는 실질적인 기대 역할 책임에 대해 정의하였습니다. 

 

G1 직급에는 독립 직무수행을 통한 완결성을 추구하고, 

G2 직급에서는 G1에 더해, 후배 코칭 및 노하우 전파,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이 기대되며

G3 직급에서는 조직성과 창출 및 신규사업 발굴, 기능 개선의 책임이 더해집니다.

 

직급에 대한 호칭은 따로 설문을 받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에스티씨랩 - 영어 호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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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과 관련해서는, 

근속연수 및 과거 성과, 경력 중심 서술에 의한 부서장 품의, 대표이사 승인 과정에서 벗어나 

개인의 역할 수준에 기반한 승진요건제로 변화합니다.

 

즉, 기대역할의 수행가능여부를 검증하는 단계가 있을 것이고 이는 

조직장 추천 뿐 아니라, 자기 추천서 작성과 인터뷰를 통해 

역할 수행 계획과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하는 과정이 추가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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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평가는 업적과 역량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측정하지 않고서는 개선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선 업적 관련해서는, 정량적으로 평가가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다 보니

직책 및 업무별로 가장 적합한 평가 방법을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 MBO(목표 대비 달성): KPI / 팀 리더 및 영업 조직

#2. OKR(계획대비 이행): 조직목표 연계 업무계획 / 마케팅 및 기술지원

#3. CAP(프로젝트 기여도): 프로젝트 목표 연계 업무계획 / 개발팀 

 

역량 평가 관련해서는, 그 동안은

직원 간 수행업무와 역할에 차이가 있음에도 모두 동일한 항목을 적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에 대한 자기평가가 기본적인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공통역량, 조직별 직무역량, 리더십 역량으로 나눠 평가하기로 했으며

직급별로 각 역할에 적합한 행동지표를 설정하여 역량 Level 평가를 

본인을 제외한 각 리더와 부서장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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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관련해서는,

물론 전사 성과가 당연히 최우선 과제이며 주요 요인입니다. 

전사 성과와 연계해 인상재원을 산출한 이후, 역할 / 개인성과와 함께,

시장임금 대비 경쟁력을 고려하여 연붕 인상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각 개개인별로 시장임금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평가 인상과 함께, 

별도의 추격인상을 통해 Target 임금선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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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변화의 모습에 대해 

당일 소개받은 내용을 참고로 말씀을 드려보았습니다. 

 

아직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는 정확히 알기에는 시간이 모자르지만, 

개선의 의지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된 인사제도가 있으며

그 안에서 제대로된 평가와 또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임금 보상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번 사이클이라도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그 기간동안 에프엠어소시에이츠에서도 같이 와서 봐주신다고 하니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같이 잘 살펴봐야하겠습니다. 

 

아직은 적은 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회사에서 이렇게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제도를 정비하고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에 이르려면,

그 기초가 되는 기업 조직과 제도부터

토대를 견고히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실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 평가, 보상 제도를 제대로 고쳐보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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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의 미션은 '세상의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즐거움을 추가하는 것'이고 

에스티씨랩의 비전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직장생활에 새로운 즐거움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즐거워야 세상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기업이라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다른 길로 갈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바른 길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