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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Culture/Surfer's Daily

얼라인먼트 데이로 하나 된 하루

12월 19일 오후, STCLab의 얼라인먼트 데이(Alignment Day)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디비전, 팀 별로 2023년을 돌아보며 한해의 성과와 아쉬웠던 점들을, 그리고 2024년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전사적으로 공유했습니다. 모든 에스티씨랩 서퍼들이 같은 곳을 향해 같은 속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눌 필요가 있었고, 그만큼 필요했던 시간이었고, 크게 의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STCLab Alignment Day
STCLab Alignment Day

 

인근 카페를 대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커피와 물, 그리고 쿠키 선물과 함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OX퀴즈로. 임직원 평균 연령 33살, 2023년 입사자 23명 등 그동안 회사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네, 틀리면서 배우는거죠. 최후의 1인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되었네요.

 

STCLab Alignment Day
STCLab Alignment Day! 준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R&D와 글로벌 본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 Division1

 

브레들리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Balancer 날아오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Balancer는 서버의 실시간 상태를 보고 스스로 내부 API Gateway, Load Balancer 단의 트래픽을 제어하는 적응형(Adaptive) 솔루션입니다. Balancer 출시를 위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 및 공공 Seg.의 Open API 환경에서의 PoC와 트래픽 제어 구간 확대, 추가 서비스 개발 등의 24년 활동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같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아야 하겠습니다. 

 

Division1_Balancer_날아오르자
Division1_Balancer_날아오르자

 

#. Division2

 

환수가 STCLab에 합류한지 아직 1년이 안되었네요. 그간의 서사를 Wave Autoscale 개발 히스토리를 통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STCLab 기술과 솔루션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어떤 Value를 만들어낼까에 대한 고민과, 이에 대한 계속된 고객 피드백을 통해 Wave Autoscale이 개발되었습니다. 예상 및 실시간 수요에 기반하여 다양한 메트릭과 트래픽을 분석해 Kubernetes 및 EC2 Autoscaling과 같은 다양한 Autoscaling 구성 요소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입니다. 24년 GTM 전략이 또 STCLab에, 그리고 시장에 어떤 엄청난 변화를 선도할지 기대가 됩니다.

 

#. Division3

 

2023 우리를 울고 웃게했던 키워드를 헨리가 발표할 때 여기저기 터져 나오던 탄식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올 한해를 뜨겁게 보냈다고 볼 수 있겠죠. NetFUNNEL뿐 아니라 MBUSTER나 Cloud 운용,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자신이 기여한 업무와 성과, 그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그럼에도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반응까지 솔직한 개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는 것은, 아직 시장에서 우리의 능력과 가치를 경험해보지 못한 경우라 생각됩니다. 올해의 활동에서 우리의 Driving Force, 즉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토대와 엔진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24년에도 다양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그리고 현명하게 해결해 우리 가치를 증명하고, 이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Division3_Dirving Force
Division3_Dirving Force

 

#. 글로벌 본부

 

맨땅에 해당하는 심정이 이런게 아니었을까요. B2B S/W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에 성과를 내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어온 글로벌 본부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이번 24년도 글로벌본부는 일본, 아시아 태평양지역, 그리고 미주 지역에서 숫자 위주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보다 세일즈와 클로징에 집중할 계획을 공유해주었습니다. 글로벌 매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날카로운 창끝이 될 것이라는 글로벌팀의 사낭개 마인드가 결연하게 느껴집니다.

 

잠깐의 휴식, 그리고 또 간단한 이목구비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눈코입 따로 본 사진을 보고 누군인지 어떻게 맞추는 걸까요.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상품이 전달되었고,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STCLab_Alignment Day_퀴즈는 집중력
STCLab_Alignment Day_퀴즈는 집중력

 

#. 엔터프라이즈팀

 

23년에도 약 45개의 신규 고객사를 발굴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견인해 온 엔터프라이즈팀 앤드류의 발표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업활동 이외에도 신규 솔루션 런칭 준비와 대내외 협력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힘쓴 엔터프라이즈팀의 이번 24년도 목표 역시 신규 고객사 발굴과 매출로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에 에제 신규 솔루션에 대한 판매 목표까지 더해져 더 챌린지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팀은 이런 챌린지를 항상 기회로 바꿔왔으니까요. 개발팀과 마케팅 모두 같은 마음으로 신규 고객 발굴부터 클로징까지 한 뜻으로 함께 도전을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엔터프라이즈팀_챌린지
엔터프라이즈팀_챌린지

 

#. 전략영업팀

 

구독 경제로의 전환은 이미 전 분야에 걸친, 그리고 전 세계에 걸친 주요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국내 B2B 시장에서 구독 형태의 서비스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라 아직 리뉴얼 영업에 거부감이 있기 마련이죠.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략영업팀은 약 70개 이상의 리뉴얼 영업을 클로징했고, 이제 24년도부터는 추가적인 리뉴얼 영업 이외에 신규 솔루션, 신규 지역 영업, 그리고 SaaS 서비스 매출 확대라는 또 어려운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STCLab의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 전략영업팀의 고군분투에 STCLab 서퍼들 모두 관심을 갖고 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전략영업팀_비즈니스 체질 개선
전략영업팀_비즈니스 체질 개선

 

#. 마케팅팀

 

마케팅팀은 23년도 Recap과 24년도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해주었습니다. Paid Marketing 활동과 Organic Marketing 활동으로 총 8개의 활동으로 정리한 23년을 돌아보니, 이 많은 일을 올 한해 다 했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그리고, 또 올 한해에 했던 일에 더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브랜딩, 기업 브랜딩까지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니 또 믿기질 않지만.. 그만큼 내년 이시간에는 또 어떤 표정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많이 고민하고 그만큼 힘차게 해낸다면, 내년엔 더 기쁜 소식을 모두와 공유할 수 있겠죠.

 

마케팅팀_글로벌_신제품_기업브랜딩
마케팅팀_글로벌_신제품_기업브랜딩

 

#. 콥데브팀

 

콥데브팀은 연초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정리한 후, 데이터 트래픽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정립해 기업의 방향성을 새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정부 주관의 유니콘 육성사업 수주로 지원금을 확보해 신사업과 글로벌 진출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24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목표로 글로벌 투자 유치와 시리즈 B 펀딩, 정부과제를 통해 기업가치 1조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콥데브팀_글로벌 투자, 시리즈B, 정부과제, 기업가치 향상
콥데브팀_글로벌 투자, 시리즈B, 정부과제, 기업가치 향상

 

이렇게 각 팀별로 23년 리뷰와 24년 목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스티븐을 이긴 단 한 명의 서퍼를 구한 후, 스티븐의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STCLab_Alignment Day_스티븐을 이겨라
STCLab_Alignment Day_스티븐을 이겨라

 

#. 스티븐

 

23년은 신사업 관련 투자 비율이 약 60% 이상으로, 이를 고려한 영업이익은 낮아질 수 밖에 없지만 24년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23년은 또한, 경험 미숙으로 인해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 잦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업 전반을 다시 재정비해볼 수 잇었던 시간으로 또한 내년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일반적인 B2B SW 솔루션의 성장 추이가 7년 내외에 50억을 달성한다고 할 때, 이를 1.5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리프트업, 글로벌 성과를 통한 J-Curve 달성, Fundamental 강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항상 목표한 바를 달성해 온 스티븐의 성장 히스토리에 에스티씨랩 서퍼들의 새로운 노력과 경험을 더해 24년도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쳐나가겠습니다. 

 

STCLab_Alignment Day_2023 Review & 2024 Plan
STCLab_Alignment Day_2023 Review & 2024 Plan

 

STCLab_Alignment Day_2023 Review & 2024 Plan
STCLab_Alignment Day_2023 Review & 2024 Plan

 

스티븐의 발표와 질의 응답, 그리고 스티븐의 편지와 선물을 마지막으로 오후 내내 진행된 에스티씨랩의 23년도 얼라인먼트 데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이 동일시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감과 공유가 필수일 것입니다. 자신들의 업무가 회사에, 그리고 IT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상호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스로 의미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의 얼라인먼트 데이가 다시 한번 우리 서퍼들을 하나로 모아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STCLab_Alignment Day_Thank you!
STCLab_Alignment Day_Thank you!

 

23년도는 어제보다 좋았고, 또 지금 좋은 목표와 계획이 있습니다. 24년도 연말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기대와 설렘으로 24년도를 맞이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내년 한해, 모두 목표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