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박사학위 논문으로도 검증된 넷퍼넬, 알고 계신가요?

넷퍼넬(NetFUNNEL)이 처음 출시되었던 당시에는 IT 시장에서 카테고리로 정의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이었습니다. 그래서 초기 영업 단계에서 고객 설득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떠한 제품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부터 설명드려야 했고, 검증을 위한 과정도 꼭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약 45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사에 적용되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처음 정의했던 제품의 개념과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도 먼저, 넷퍼넬의 학술적인 가치를 알아보고 이를 박사학위 논문 주제로 활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박사학위 논문_안정적 웹 서비스를 위한 대량 웹 접속 트래픽 제어 모델

 

지난 2012년 12월, '안정적 웹 서비스를 위한 대량 웹 접속 트래픽 제어 모델(A Web Access Traffic Control Model of Mass Quantity for Stable Web Services)'이라는 논문이 박사학위 인준을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아래와 같은 목적을 위해 연구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설계된 성능을 초과하는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여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트래픽 부하 분산에 도입과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하드웨어 방식보다는 유연성이 높고 관리가 쉬운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빠른 처리 기능 제공보다는 트래픽 폭주에도 서비스 장애나 다운 없이 안정적으로 웹 사이트가 운영될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트래픽을 통제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해당 논문의 연구에서 넷퍼넬의 접속 제어, 대기 안내 로직에 대한 아이데이션을 통해 연구모델을 설계하고 현장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그 과정은 복잡해서 잘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그 결과만큼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모델을 통해 인프라 확장 없이 36%에서 44%까지 응답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연구모델을 적용하면 하드웨어 인프라 확장이 없이도 36%에서 44%까지는 응답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DB 처리랑은 연구모델을 적용할 경우 5~14% 높았다. CPU, 메모리 등의 자원은 연구모델이 28~38% 더 효과적으로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금도 실제 IT 시장에서 시스템 안정성, 서버 다운 방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도입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넷퍼넬이지만, 이미 예전부터 박사학위 논문으로 인준된 연구모델로서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First Mover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어렵고 힘든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온전히 겪어 온 넷퍼넬 개발자, 영업대표분들, 그리고 먼저 믿어주고 기회를 주신 고객사분들과 더불어 솔루션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에스티씨랩은, 트래픽과 리소스 최적화에 대한 가치를 더하고 발전시켜 우리 IT 시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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